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연결 매출 109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29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2017년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전기래료', '성세패업', '지존전기' 등 HTML5 게임과 모바일 MMORPG '열화뇌정'의 게임 로열티가 반영돼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위메이드는 올해 '최전기'를 비롯해 10여종 이상의 IP 제휴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미르의 전설2' 웹툰을 시작으로 IP 계약을 맺은 다양한 사업의 결과물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로열티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 기반의 중국 사업,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 M 및 피싱스트라이크, 미르의 전설4(가칭)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자회사 조이맥스를 통해 '윈드러너'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3', '윈드소울 아레나'를 준비 중이며, 'Hustle(허슬)', 'Space Conqueror(스페이스 컨커러)'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미르 IP 사업은 꾸준히 성과를 누적했고 올해는 누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현재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을 통해 2018년은 성공과 성장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