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분에…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사상 최대'

노동균 기자
입력 2018.02.08 11:08
2017년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제작 기본 기판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17년 실리콘 웨이퍼 면적 기준 출하량은 총 118억1000만제곱인치로 2016년과 비교해 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07~2017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면적 기준 출하량 및 판매 수익 현황(단위: 면적=제곱인치, 수익=10억달러).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제공
실리콘 웨이퍼 판매 수익도 87억1000만달러(9조4600억원)을 기록해 2016년보다 21% 증가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기본 건축 자재다. 고도로 설계된 얇고 둥근 디스크 모양의 실리콘 웨이퍼는 1인치에서 12인치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돼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기판 소재로 쓰인다.

닐 위버 SEMI 실리콘 제조사 그룹 회장은 "연간 반도체 실리콘 출하량은 4년 연속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실리콘 웨이퍼 판매 수익도 지난해보다는 증가했지만, 10년 전 시장 최고치와 비교하면 아직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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