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전문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최신호는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체크포인트(The Checkpoint of AI)를 다뤘습니다. 데이터 수집, 정제, 학습법, 인프라, 코딩교육 등 전문가의 최신 개발방법론과 노하우가 풍성합니다. 마소 391호의 주요 기사들을 IT조선 독자에게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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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의 목적은 컴퓨팅적 사고를 통한 논리력 증대, 문제 해결 능력으로 창의성 계발, 소프트웨어 언어교육 등 세 가지다. 마소 391호 'Do You Know GW-Basic?'에서 서광민 플랫폼에듀 이사는 약 20여 년 전 GW베이직(GW-Basic)을 배우던 시절과 2018년부터 의무화된 현재의 코딩교육을 비교했다.

1990년대 전국적으로 컴퓨터 학원이 유행했다. 하지만 당시 학원에서는 GW베이직으로 멜로디, 도형 그리기, 계산기 등을 만들게 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은 PC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학원에 다녔다. GW베이직으로 창의력이나 사고력을 배우진 못했다.

당시엔 코딩교육의 개념이나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았다. 학교에 '컴퓨터반'이 생겼지만, 컴퓨터반 교실에 PC는 없었다. 서광민 이사는 현재의 코딩교육이 1990년대처럼 될 수 있다며 경고한다.

자녀가 서술한 대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조쉬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1호 발췌
자녀가 서술한 대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조쉬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1호 발췌
유튜브(YouTube)에서 화제가 된 조쉬의 영상이 있다. 자녀에게 빵에 버터와 잼을 바르는 과정을 서술하게 했다. 조쉬는 자녀가 서술한 대로 수행하며 어떤 오류가 있는지 직접 보여줬다. 자녀는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사고의 폭을 넓히는 좋은 교육 사례다.

코딩교육은 '언어' 가 아닌 '무언가를 만들기 위한 코딩'이 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이 키워진다. 서광민 이사의 'Do You Know GW-Basic?'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1호(www.imaso.co.kr/archives/1301)'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