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서 옥수수 소셜VR 공개…가상 영화관서 데이트 즐긴다

이광영 기자
입력 2018.02.19 11:21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옥수수소셜VR'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옥수수 소셜VR은 가상현실(VR)에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옥수수'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가상공간에서 전 세계 친구와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며 아바타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가상의 영화관을 이용한 데이트가 가능해진 셈이다.

SK텔레콤이 MWC 2018에서 공개하는 ‘옥수수 소셜VR’. / SK텔레콤 제공
옥수수 소셜VR은 고객이 만든 가상공간에 다른 참여자를 초대해 함께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함께 영화를 보며 아바타를 통해 음성 대화를 주고받거나,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팝콘을 던지는 등 움직임으로 의사소통 및 감정 표현까지 가능하다.

옥수수 소셜 VR 참여자는 가상공간 내 대형 스크린에서 옥수수 영상을 볼 수 있다. 향후 5G 서비스가 제공되면 고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현재 풀HD보다 화질이 16배쯤 선명한 8K(7680x4320) 영상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MWC 2018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경기 ▲SM 콘서트 영상 ▲SK와이번스 야구 경기 등 가상공간 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가상공간에서 아바타의 신체 움직임, 얼굴 표정 등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한 'T리얼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함께 적용했다. 이는 3D 캐릭터가 실제 사람의 시선과 몸짓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VR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VR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렉티브 VR 콘텐츠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가상현실 속의 사물도 따라 반응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백화점에 가지 않고도, 가상의 백화점을 방문해 옷을 입어보고 사이즈를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한 관계자는 "인터렉티브 VR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이용자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 내 옥수수 소셜 VR을 상용화하고 향후 커머스·광고·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에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