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금융그룹은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그룹 내 총 7개 법인이 참여하는 공개 채용 프로젝트인 디쿠르팅(D-cruiting)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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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쿠르팅은 데일리(DAYLI)와 리쿠르팅(Recruiting)의 합성어로, 데일리금융그룹의 전사 채용 프로젝트를 말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정기 행사로 만들어 향후 핀테크에 관심 있는 이들의 네트워킹 장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디쿠르팅에는 데일리금융그룹과 코인원, 데일리인텔리전스, 솔리드웨어, 디레몬, 데일리마켓플레이스, 뉴지스탁 등 총 7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분야는 기획, 개발, 마케팅, 전략, 경영일반 등 전 분야로, 능력 있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대거 모집할 계획이다.

데일리금융은 채용 기간 내 별도의 디쿠르팅 데이(D-cruiting day)를 개최한다. 이달 27일 예비 지원자를 직접 만나 그룹사 소개 및 기업 별 채용 상담, 사내 투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회사와 구직자 간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데일리금융그룹은 2015년 2월에 설립된 국낸 핀테크 기업으로 이달 법인설립 3년을 맞이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금융 플랫폼, 암호화폐 등이 핵심 사업 분야로, 데일리인텔리전스 및 쿼터백, 코인원, 데일리마켓플레이스, 뉴지스탁, 디레몬 등 15개 회사가 각 사업을 전개한다.

설립 이후 ▲30개 이상 금융기관 대상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 ▲금융투자업·헬스케어 등 다수 블록체인 컨소시엄 기술 주도 ▲글로벌 10위권 퍼블릭 블록체인 아이콘(ICON) 개발 ▲국내 최대 규모(2000억원) 로보어드바이저 자산운용 서비스 제공 ▲글로벌 10위권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진출도 활발하다. 데일리금융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암호화폐 사업을 주축으로 일본 및 홍콩, 베트남,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으로의 진출을 적극 전개 중이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설립 후 지난 3년은 미래 금융 혁신에 필요한 비즈니스 라인업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집중했던 시기였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디지털 금융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 준비해 새로운 금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상반기 디쿠르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금융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