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 제조사 젠하이저는 오디오 마니아를 위한 오픈형 헤드폰 'HD660S'를 국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HD660S는 HD650의 후속 모델이다.

HD660S. / 젠하이저 제공
HD660S. / 젠하이저 제공
HD660S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얇은 막 위에 신호 변환기인 트랜스듀서를 장착해 미세진동으로 인한 소리 왜곡을 막아 사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재생한다. 트랜스듀서는 소리 진동판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고주파 왜곡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소리 신호 출력이 낮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플레이어에서도 좋은 음질을 구현할 수 있게 설계됐다.

헤드폰 패키지에는 전기 신호 전도성이 높은 초고순도 구리인 OFC로 만든 6.35밀리미터(㎜) 구경의 케이블 또는 3.5~6.35㎜ 어댑터가 탑재된 4.4㎜ 펜타콘 케이블을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6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