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자사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의지를 다지는 '동반성장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SK텔레콤 보라매사옥에서 열린 동반성장 CEO 포럼에는 SK텔레콤 임원과 170명의 비즈니스 파트너 대표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데이터 등 자사 주요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정거래 협약서에 서명했다.

왼쪽부터 김동섭 SK텔레콤 SCM그룹장·손성호 동아일렉콤 대표·박영민 바이널씨 대표가 공정거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왼쪽부터 김동섭 SK텔레콤 SCM그룹장·손성호 동아일렉콤 대표·박영민 바이널씨 대표가 공정거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이번 포럼에 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의 비즈니스 파트너도 초대했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SK ICT 패밀리사의 비즈니스 파트너까지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섭 SK텔레콤 SCM그룹장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2018년 사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