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플러스'와 '비욘드(Beyond)' 두 가지 호텔급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사 이벤트서 네 가지 숙박시설 형태를 새롭게 추가하고, 부유층을 위한 고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0억명은 지구 전체 인구의 10분의 1쯤이며, 미국과 유럽 인구를 모두 합한 것과 비슷한 수치다.
에어비앤비에 새롭게 추가되는 네 가지 숙박시설 타입은 '배케이션 홈', 'B&B', '디자이너스 호텔', '유니크' 등이다. 회사는 이런 식의 숙박 시설 분류가 사용자 방 선정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호텔급 숙박 시설 서비스 '플러스'는 예술품과 럭셔리 편의 시설을 갖춘 집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에어비앤비는 미국과 런던 시드니 등지 등 13개 도시에 2000개 이상의 호스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유층을 위한 숙박 공유 서비스인 '비욘드'는 유명 건축가가 디자인 한 집 등 세계 최고 레벨의 건물 혹은 유명인의 고급 주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체스키 에어비앤비 대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원하는 숙박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10년간 에어비앤비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