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2월 24일과 25일 주말동안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갤럭시S9 유출 영상, LG V30S 씽큐, 봅슬레이 공기역학, 독수리 오형제 만든 곳 등이었습니다.
기업 시장을 위한 '갤럭시S9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24시간 상시 기술 지원, OTA 방식 펌웨어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 연장 등이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특징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영상의 진위는 곧 열리는 공식 언팩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V30S 씽큐'에 대한 관심도 많았습니다. MWC 2018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LG V30S 씽큐는 2017년 하반기 선보인 LG V30를 기본으로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V30S 씽큐의 AI 카메라는 ▲자동으로 피사체를 분석해 가장 알맞은 촬영 모드를 추천하며, ▲Q 렌즈를 탑재해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줍니다.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은 AI 알고리즘이 주변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Q보이스' 기능으로 자주 쓰는 스마트폰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남자 봅슬레이팀이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어떻게 4명이나 타는 봅슬레이가 그렇게 빠르게 달릴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크고 무거운 썰매가 고속으로 경기장을 질주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공기역학'입니다.
봅슬레이는 평균 시속이 135㎞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빠릅니다. 단순한 썰매처럼 보이지만 자동차의 각종 첨단 기술이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사용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최대한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것입니다. 공기저항계수(항력계수) 0.01을 줄이면 무게 40㎏을 덜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40~50대 이상 '아재'들에게 있어 '독수리 오형제'는 어린 시절 가장 인기 있던 SF 히어로 중 하나입니다. 독수리 오형제부터 '데카맨'에 이르기까지 1970년대 SF액션 히어로를 탄생시킨 곳이 일본의 타츠노코 프로덕션입니다.
1972년 10월 선보인 타츠노코의 첫 SF 액션 히어로 작품인 독수리 오형제(원제 과학닌자대 갓챠맨)는 일본에서도 2년간 평균 시청률이 21%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된 후 알려진 '신조인간 캐산'(1973년)을 비롯해 '허리케인 포리머'(1974년) '우주의 기사 데카맨'(1975년) 등의 작품을 매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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