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GIO에만 전념...네이버, 최인혁·이인무 신규 사내외 이사 추천

박철현 기자
입력 2018.02.26 18:04
그동안 네이버 사내 등기 이사를 맡아왔던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이사직을 연임하지 않고 GIO(Global Investment Officer) 역할에만 집중한다. 1999년 네이버 설립 때부터 19년 가까이 사내이사로 활동한 이해진 창업자는 올해 3월 임기가 끝나게 된다.

네이버는 이사회를 열고 이해진 GIO(Global Investment Officer)와 이종우 교수의 등기이사 임기가 3월 만료됨에 따라 신규 사내외 이사 후보로 최인혁 비즈니스위원회 리더, 이인무 카이스트 교수를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 조선DB
그동안 이사회 멤버로서 활동을 해왔던 이해진 GIO와 이종우 숙명여대 교수는 3월 19일 임기 만료 후 연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해진 GIO는 2017년 3월부터 글로벌 투자 및 사업에 매진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 놓고 사내 등기이사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GIO로서의 직무에 더욱 전념하기 위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직도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신규 네이버 사내이사 후보인 최인혁 비즈니스위원회 리더는 네이버 초창기 멤버로 합류해 이후 개발경영진을 역임했고, 서비스운영, 비즈니스 등 다방면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위원회 리더와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사진. / 네이버 제공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고려대, 싱가폴 국립대, 카이스트에서 재무 분야를 연구해 왔고, 미국 투자회사(Dimensional Fund Advisors) 부사장직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기업재무, 투자에 대한 전문가다.

신규 사내외 이사 후보는 3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이후 최종 선임된다.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게 되면, 네이버 이사회는 변대규 의장을 비롯해 사내이사로 한성숙 대표, 최인혁 리더, 사외이사로 김수욱 교수, 정의종 변호사, 홍준표 교수, 이인무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 결정과 관련해 네이버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사내 등기 이사 후보자

최인혁 (1971년생. 네이버 비즈니스위원회 리더)
- 학력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어계측공학 석사
- 주요경력
비즈니스위원회 리더 (2016.01~ 現)
해피빈재단 대표 (2014.12~ 現)
NAVER I&S 서비스운영 본부장 (2011.03~2015.12)
네이버 서비스 본부장 (2005.11~2011.03)
네이버 개발/사업경영진 (2000~2005.11)
삼성 SDS (1995~1999)

이인무 (1966년생. KAIST 경영대학원 경영공학부장)
-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Univ.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Finance 석/박사
- 주요경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 싱가포르 국립대 부교수
Dimensional Fund Advisors 부사장
(現) KAIST 경영대학 교수, 경영공학부장
(現)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원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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