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2P금융협회는 28일,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은행,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산업혁명 P2P금융으로 꽃피우다'의 주제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총회 1부는 'P2P금융업의 본질과 법제화의 쟁점'을 주제로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의 발제로 막을 올렸다. 또한, 국내 P2P금융산업 발전에 힘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주재승 NH농협은행 부행장, 신한은행 이내훈 부행장, 최우형 BNK경남은행 부행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협회의 2017년 결산 및 사업보고, 2018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보고, 정관 개정, 제2대 임원단을 선출했다.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제2대 회장으로는 신현욱 팝펍딩 대표가, 부회장에는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와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를 선임했다.

이외에도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김성준 렌딧 대표,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 박성준 펀다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장동혁 소딧 대표,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가 이사로 선출됐다.

신현욱 협회장은 "P2P 업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금융당국과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금융당국에 전달해 P2P 금융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