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 공격 탐지·분석·대응 등 사이버 공격 대응에 특화된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K-쉴드)' 교육과정 6기 수강생을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쉴드 교육은 현직 정보보호 직무 담당자의 사이버 공격 관련 분석 및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전문 인력 양성과정이다. 1차 이론·실습 교육과 2차 가상 시나리오 기반 사이버 실전 훈련으로 진행된다.

KISA는 2017년 정보보호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포렌식 과정을 신설한 데 이어 2018년에는 모의해킹, 악성코드 분석, 보안 컨설팅 과정을 신설해 침해대응과 함께 총 5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 교육과정.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 교육과정.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한편, KISA는 2013년부터 K-쉴드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630명의 인증 인력을 배출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인증생은 보안 전문 업체, IT 업체 등 각 분야에서 정보보호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