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오프라인 장보기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GS수퍼마켓이 손을 잡았다.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수퍼마켓'과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의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제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는 3월 1일에 출시한 GS수퍼마켓의 오프라인용 애플리케이션에 스마일페이를 탑재해 전국 300여개의 GS수퍼마켓 매장에서 스마일페이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GS수퍼마켓 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스마일페이가 유일하다.

GS 수퍼마켓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 이베이코리아 제공
GS 수퍼마켓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 이베이코리아 제공
특히 QR코드를 통한 간편결제(스마일페이)와 할인, 적립까지 적용된다. 앱에 스마일페이를 위한 신용카드와 통신사 제휴카드, GS&포인트, 할인쿠폰 등을 등록해 놓으면 QR코드 스캔만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QR코드는 결제 시장 강자인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을 포함해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 대중화가 됐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모든 카드사의 보안성 심의를 완료해 고객들이 카드 종류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GS 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스마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스마일페이 회원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과정을 통해 GS수퍼마켓 오프라인 앱에서 기존 카드를 바로 불러올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장보기는 고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서비스인 동시에 혁신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이다"며 "GS수퍼마켓 앱에 스마일페이를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양사의 온/오프라인에 걸친 제휴를 발전시켜, 고객의 생활과 직결된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