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고기 입맛 겨냥...정육 스타트업 ‘육그램’ 미트샘플러

박철현 기자
입력 2018.03.08 11:41
퀵서비스 기반 배송서비스 미트퀵을 선보인 정육전문 스타트업 육그램이 1인가구 시장을 정조준한 미트샘플러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트샘플러는 소고기의 다양한 특수부위를 경험하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인생고기 찾기 수첩'과 함께 6종의 특수부위를 담아 판매하는 육그램만의 아이템이다.

이종근 육그램 대표는 "고깃집에서 메뉴판의 어떤 고기가 제일 맛있을지 고민에 빠지는 것을 보며 발상의 전환을 한 상품이다"며 "나만의 와인, 나만의 수제맥주를 즐기는 시대가 왔지만, 아직까지 '나만의 고기' 프로젝트는 없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트샘플러와 개인화로 제품 이미지. / 육그램 제공
미트샘플러는 1인가구 시대와 맞물려 반응도 뜨겁다. 미트샘플러 프로젝트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와디즈를 통해 진행, 출시 후 2시간 만에 얼리버드상품이 모두 완판됐다.

김수지 육그램 기획팀장은 "1인가구가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은 구운 고기지만 한번에 많이 살수가 없다"며 "다양한 특수부위를 즐기기 위한 1인가구 육식주의자를 초점으로 맞춘 니치마켓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육그램은 미트샘플러 출시와 함께 '카카오티'를 동시에 출시한다. 카카오티는 소화를 돕는 카테킨 성분이 녹차나 커피에 비해 60배이상 들어있어 더부룩함을 해소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돕는다.

육그램은 2월에는 '초신선육회'를 출시했다. 초신선육회는 도축 후 사후강직이 발생하는 24시간 이내의 상품으로 지금껏 도축장 인근에서만 생고기, 뭉텅이 등으로 불리며 소량 소비되는 데 그쳤다. 육그램은 미트퀵 배송망을 활용, 사전예약자에게 '도축 당일 저녁상에'라는 콘셉트로 5회차 모두 완판하며 SNS에서 긍정적인 지지를 얻었다.

육그램은 향후 '에이징 어디까지 먹어봤니?' '흑소 어디까지 먹어봤니?' 등 다양한 테마로 자신의 인생고기를 찾고, 1++등심 외에도 다양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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