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음악 전문 기업 영창뮤직은 홈레코딩 제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프로오디오 기기 제조사 아이콘(ICON) 제품을 국내 유통한다. 아이콘은 미국 음악상 그레미 수상자인 애런 라일즈 등 프로듀서와 DJ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영창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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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이 국내 공급하는 제품은 컴퓨터 음악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는 MIDI 콘트롤러 '아이키보드(iKEYBOARD)' 시리즈와 녹음장비 '울트라4', '큐브4나노', 마이크팝 필터 등 액세서리가 있다.

영창뮤직은 고가의 장비 대여나 높은 임대료의 녹음실을 거치지 않고 집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홈레코딩이 인터넷 음원이나 개인 방송 수요가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에 따르면 2017년 미국 상반기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조7000억원이며, 디지털 음악 시장은 21% 증가한 3조4000억원이다. RIAA는 디지털TV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세계 시장 규모는 2018년 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