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14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원 S(Xbox One S) 및 엑스박스 원 X(Xbox One X)에서 AMD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AMD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엑스박스 콘솔 게임기에서 AMD의 게임 화질 개선 기술인 ‘프리싱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MD 제공
AMD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엑스박스 콘솔 게임기에서 AMD의 게임 화질 개선 기술인 ‘프리싱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MD 제공
프리싱크 기술은 지난 2016년 AMD가 선보인 게임 및 영상 화질 개선 기능이다.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레이트와 디스플레이의 화면 재생률을 동기화함으로써 ▲게임 화면이 순간적으로 어긋나는 테어링(tearing) 현상 ▲응답속도 지연 현상 ▲화면의 버벅댐이나 끊김 등의 문제를 완화하는 기술이다.

특히 별도의 추가 칩셋이나 라이선스 비용 없이 오픈 기술로 제공, 20여 개의 디스플레이 제조사에서 240종이 넘는 프리싱크 지원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사용자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지난해 업그레이드된 '프리싱크 2' 기술은 더욱 개선된 게임 화질에 차세대 화질 개선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까지 지원한다.

이번 엑스박스 프리싱크 지원에 따라 엑스박스 원 S 및 엑스박스 원 X 사용자는 프리싱크 지원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 시 더욱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으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리싱크 지원 디스플레이와 엑스박스 게임 콘솔을 HDMI 포트로 연결하고, 콘솔 메뉴에서 프리싱크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질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