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희원 소프트웨어센터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SDET) 3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일평 LG전자 CTO가 신규 선발된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에게 소프트웨어 품질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박일평 LG전자 CTO가 신규 선발된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에게 소프트웨어 품질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소프트웨어(SW) 품질전문가는 SW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해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LG전자가 새로 선발한 10명의 SW 품질전문가는 CTO부문과 각 사업본부에서 SW 품질 강화 역할을 맡는다.

LG전자는 2017년 4월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후보가 美 카네기멜론대학 SW 품질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지원했다. 이후 후보자들은 6개월간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LG전자는 이를 평가해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LG전자가 최근 3년간 선발한 SW 품질전문가는 올해 10명을 포함해 총 43명이다.

박일평 LG전자 CTO는 "SW가 점차 고도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데 SW 품질전문가가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SW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SW 품질 전문가 외에도 SW 설계 전문가인 SW 아키텍트, 코딩 능력이 탁월한 코딩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