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이 2015년부터 진행 중이다. 청년, 여성, 중장년과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매년 1만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이 행사에 방문한다.

채용박람회는 코엑스 D2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상주해 채용 안내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일자리 창출 규모를 확대하고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일반 중소기업에 참여의 문을 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에서는 ▲대연 ▲골든듀 ▲아가방컴퍼니 ▲영풍문고 ▲키즈웰 ▲지오다노 ▲프라다코리아 등 63개사가, 수도권 강소기업으로는 세계 최초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 반도체 제조 기업 캠시스, O2O 비즈니스 플렛폼 기업 옐로우투오 등 20여개사가 함께 한다.

박람회에서는 채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1:1 취업컨설팅 교육을 비롯해, 전문 사진 작가의 이력서 사진 서비스,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코디 컨설팅을 제공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특강도 열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신세계그룹은 매년 1만명 이상 채용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구직자와 만나고 소통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