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시티헌터'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소니뮤직 등 시티헌터 극장판 제작위원회는 19일(현지시각) 극장 애니메이션 '시티헌터(제목 미정)'를 2019년 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9 시티헌터 이미지. / 2019시티헌터 제작위원회 제공
2019 시티헌터 이미지. / 2019시티헌터 제작위원회 제공
2019년작 시티헌터 애니메이션에는 주인공 사에바 료 목소리 연기에 '카미야 아키라(神谷明)', 여주인공 마키무라 카오리 성우로 '이쿠라 카즈에(伊倉一恵)'를 기용하는 등 1987년 TV애니메이션 시티헌터 등장 캐릭터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한다.

만화가 호죠 츠카사(北条司)의 대표작 '시티헌터'는 일본 현지서 단행본 기준 5000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작이다. 만화는 법으로 처단할 수 없는 악당과 맞서 싸우는 시티헌터 사에바 료와 그의 파트너 마키무라 카오리의 활약을 그렸다.

시티헌터는 1987년 TV애니메이션으로 현지 방영돼 1990년까지 모두 140화 분량이 제작됐다. 시티헌터는 TV판 외에도 스페셜 버전 3편, 극장판 3편이 만들어지는 등 일본 현지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