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는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에 알바로 델 포조(Alvaro Del Pozo)를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알바로 델 포조 어도비 아태지역 마케팅 신임 부사장은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폴 롭슨(Paul Robson)과 협업해 아태지역의 마케팅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알바로 델 포조 부사장. / 어도비 제공
알바로 델 포조 부사장. / 어도비 제공
델 포조 부사장은 광범위한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태지역 마케팅을 이끌게 된다. 어도비 입사 전 그는 기업과 IT 인플루언서들을 연결하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원어피니티 호주(OneAffiniti Australia)의 최고운영책임자(COO)였다. 또, 델에서 소비자, 중소기업, 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마케팅 브랜드 총괄 일본 및 아태지역 부사장을 역임했다. 델에서 17년 동안 근무하며, 중국과 인도에 컨슈머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아태지역 디지털 혁신도 진두지휘했다.

알바로 델 포조 부사장은 "어도비는 모두가 인정하는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리더다. 아태지역의 성장 기회가 그 어느 때 보다 큰 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경험의 시대가 기업의 혁신을 촉구하고, 마케팅은 이 변화와 기회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함께 더 많은 아태지역 브랜드들이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어도비의 아태지역 마케팅은 마르타 드벨리스(Marta Debellis) 부사장이 이끌었다. 마르타 드벨리스 부사장은 2년간의 아태지역 근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복귀해, 기업 캠페인과 파트너 마케팅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