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최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3사를 담합 혐의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

2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9일부터 3사에 대해 우정사업본부 등 회선 공급 입찰 과정에서 담합 혐의를 포착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조사 업체에 보낸 공문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부당한 공동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8월에도 통신3사 요금제 담합 의혹을 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