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IT외신] ①마이크로 LED 자체 개발 나선 애플

정미하 기자
입력 2018.03.25 01:35 수정 2018.03.25 06:00
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지위가 위태롭다. 19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 인근에서 마이크로 LED를 자체 설계·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 조선DB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9 플러스'에 탑재된 카메라 모듈 원가가 그동안 출시된 스마트폰 모듈 가격 중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9 플러스에 탑재된 카메라 모듈 원가는 48달러(5만1800원)로 전작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X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 애플, 마이크로 LED 자체 개발 중…삼성D 의존도가 원인?

애플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부품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9일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미 캘리포니아 본사 인근 비밀 제조 시설에서 마이크로 LED 자체 설계·제작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마이크로 LED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애플은 2014년 마이크로 LED 스타트업 럭스뷰를 인수하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자체 역량을 보유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마이크로 LED는 5~1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크기의 초소형 발광다이오드(LED)를 촘촘하게 배치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각각의 LED가 하나의 화소 역할을 하므로 완벽한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고, 더 얇고 유연한 소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애플, 마이크로 LED 자체 개발 중…삼성D 의존도가 원인?

◆ OLED 대세론 나왔지만…LCD의 역습?

스마트폰용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맞서 액정표시장치(LCD)가 기술적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반격에 나설 모양새다. 자칫 공급 과잉으로 인해 치킨게임 양상으로까지 치달을 기세다.

18일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현지 애널리스트의 말를 인용해 LG전자가 5월 선보일 예정인 차기 주력 스마트폰 'G7'에 원가 절감을 위해 LCD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V30'과 최근 출시한 'V30S 씽큐'에 잇달아 OLED를 탑재했다. 하지만 OLED 가격 탓에 V30S 일부 모델 가격은 소비자 심리적 저항선인 100만원을 훌쩍 넘었다.

폰아레나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가장 값비싼 부품 중 하나로 OLED는 LCD 가격의 두 세배에 이른다"며 "점점 더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OLED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비용이 걸림돌인 만큼 LG전자가 원가 절감을 위해 G7에는 LCD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차기 아이폰 라인업을 다변화하면서 아이폰X 후속 OLED 모델 외에 LCD 모델 종류와 비중을 높였다. 이와 함께 애플이 LCD 모델에도 M자 모양의 노치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LCD로 노치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는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해 기술력에서 앞선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OLED 대세론 나왔지만…LCD의 역습?

◆ 스마트폰 중 갤럭시S9+ 카메라 가격 가장 비싸…아이폰X보다 5달러↑

삼성전자의 갤럭시S9플러스에 탑재된 카메라 모듈 원가가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갤럭시S9+에 탑재된 카메라 모듈의 원가는 48달러(5만1800원)다. 후면 듀얼카메라와 홍채인식 카메라 모듈을 합친 가격이다.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X 듀얼 카메라 모듈 원가가 각각 40.50달러(4만3700원)와 43달러(4만6400원)였다는 것과 비교해 각각 7.5달러(8100원)와 5달러(5400원)쯤 비싼 셈이다.

테크인사이츠는 "갤럭시S9 원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듀얼카메라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중 갤럭시S9+ 카메라 가격 가장 비싸…아이폰X보다 5달러↑

◆ 삼성, 국외서 갤럭시노트8 오레오 업데이트 개시…한국은 언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노트8의 안드로이드 8.0(오레오)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19일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오레오 업데이트를 16일 프랑스에서 시작했다. 18일에는 미국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T-모바일 등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갤럭시노트8 오레오 업데이트는 3월 안드로이드 보안 패치와 삼성 익스피리언스 버전 9.0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갤럭시S8 오레오 업데이트와 동일하게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이 개선되며, 화면 구성, 그래픽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갤럭시노트8 오레오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으로 갤럭시S7·S7엣지, 갤럭시노트FE, 갤럭시노트8, 갤럭시A5·A7 등에 대한 오레오 업데이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국외서 갤럭시노트8 오레오 업데이트 개시…한국은 언제?

◆삼성, 美서 갤럭시S9용 액세서리 75% 할인 판매

삼성전자가 북미 지역에서 갤럭시S9 시리즈 판매량이 늘리기 위해 관련 액세서리 가격을 75% 할인한다.

18일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400달러(42만8000원) 상당의 갤럭시S9 액세서리 패키지를 99달러(10만6000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액세서리 패키지(S9 얼티미트 번들)는 69.99달러(7만5000원) 상당의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 2018년형'을 비롯해 199.99달러(21만4000원)인 기어 아이콘X, 129.99달러(14만원)인 기어VR 헤드셋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또 고속 충전기와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170달러(18만2000원) 상당의 패키지(파워 업그레이드 번들)를 49달러(5만3000원)에 판매한다. 파워 업그레이드 번들 패키지는 39.99달러(4만3000원) 상당의 고속 충전 이중 포트 차량 충전기(마이크로 USB 및 USB-C 케이블 모두 포함)와 59.99달러(6만4000원)인 고속 충전 휴대용 배터리 팩 5100mAh를 포함한다.

삼성, 美서 갤럭시S9용 액세서리 75% 할인 판매

◆ 中 비보,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기능 내장한 스마트폰 공개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vivo)가 3월 말 출시할 스마트폰 'X21UD'에 전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센터와 비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서비스 조비(Jovi)를 탑재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비보는 중국에서 X21UD을 공개하고 "3월 28일 정식출시되는 이 제품에 미래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비보가 선보인 스마트폰 X21UD는 6.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660 칩셋, 6GB 램(RAM)을 탑재했다.. 카메라는 전면 1200만, 후면 500만 화소(듀얼)며, 배터리는 3200㎃h 용량이다. 출고가는 3598위안(6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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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포 스마트폰, 돌비 기술 품는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제작한 스마트폰에 돌비의 음향·사진 관련 기술이 탑재된다.

오포는 19일 돌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포는 스마트폰 음향 부문에서 돌비 고급 오디오 코딩 기술 HE-AAC(High-Efficiency Advanced Audio Coding)를 사용한다. 오디오 품질은 유지하면서 스트리밍 가능하도록 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넷플릭스, 아마존 오디오, 구글 플레이 등에서도 사용 중이다.

오포 스마트폰에는 JPEG-HDR 기술이 쓰인다. JPEG-HDR은 압축률 대비 사진 화질이 우수한 JPEG 포맷을 기본으로 12비트 정보를 사진에 추가, 다이나믹 레인지를 넓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진의 밝기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화질과 해상력을 향상할 수 있다.

오포 스마트폰, 돌비 기술 품는다

◆ iOS 버그 이어 '시리' 버그도 발생…잠금 화면서 알림 읽어줘

애플 iOS 11에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관련 버그가 발견됐다. 아이폰・아이패드 알림을 볼 수 없는 잠금 상태로 설정한 상태라 하더라도 시리를 이용하면 알림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애플은 즉각 이 버그에 대해 인정했고, iOS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은 iOS 11 관련 버그로 몸살을 앓았다. iOS11 출시 당시부터 계산기 앱에 버그가 발생해 1+2+3을 입력하면 6이 아닌 24라는 답이 나왔다. 또한, 영문자 'i'를 입력하면 'A'로 자동 변환되는 오류도 있었고, 앱스토어 텍스트가 정렬되지 않는 문제 등이 발생했다. 최근 소개된 애플 광고에는 아이메시지에 새로운 문자 알림이 뜨자 메시지 내용이 표시됐다 사라지는 버그가 담기기도 했다.

22일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iOS 11에서 아이폰 화면이 잠금 상태로 있으면 알림을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음성비서 시리에게 읽어달라고 요청하면 시리는 친절하게 해당 내용을 읽어준다. 아이폰의 주인이 아니더라도 제품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시리를 깨워 알림을 읽어달라고 하면 원치 않는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본래 iOS 11에서 잠금 화면을 설정하면 문자는 물론 카카오톡, 페이스북 알림, 이메일 알림 등이 표시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아이폰 잠금을 해제해야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iOS 버그 이어 '시리' 버그도 발생…잠금 화면서 알림 읽어줘
버그 투성이 iOS11…애플 광고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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