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주력 중형세단 A6의 재판매에 본격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우디 A6. / 아우디 제공
아우디 A6. / 아우디 제공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1994년 현재의 이름이 됐다. 26일 판매에 돌입한 제품은 2015년 선보인 6세대의 부분변경판으로, 외관의 경우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다. LED 헤드라이트와 다이내믹 턴시그널(방향지시등) 등을 신규 채용했다.

실내는 이전에 없었던 '블랙 헤드라이닝'을 탑재했다. 엠비언트 라이팅 패키지와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에 리얼 우드 인레이를 적용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을 넣었다.

이번에 출시한 A6는 35 TDI로,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에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 최고시속 232㎞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2초가 걸린다. 제품 구성은 기본형, 프리미엄, 콰트로, 콰트로 프리미엄 등으로 이뤄진다. 후륜구동인 기본형과 프리미엄의 연비는 복합 14.6㎞/ℓ, 사륜구동인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은 복합 11.8㎞/ℓ다.

가격은 A6 35 TDI 기본형 6170만원, 프리미엄 6520만원, 콰트로 647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 6820만원이다.

한편, 아우디 A6는 현재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 최대 1300만원을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일부 판매사는 타던 차를 인증중고차 사업부에 매각하면 300만원을 더 깎아줘, 최대 16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6820만원의 A6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5220만원에 판매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