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BBC·디스커버리·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큐멘터리 제작사와 제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는 UHD 다큐멘터리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플러스에 4월까지 순차적으로 다큐멘터리 전용 채널 3개를 추가해 총 36편의 UHD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상은 삼성 스마트TV 2016년형 이후 모델 사용자다.

삼성전자 모델이 4월 중 추가될 디스커버리 채널 UHD 화질 영상을 홍보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4월 중 추가될 디스커버리 채널 UHD 화질 영상을 홍보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예능, 드라마, 영화, 음악,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를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가상 채널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2017년 7월부터 서비스 중인 BBC '살아있는 지구2'와 별개로 3월부터 'BBC Earth UHD 2' 채널을 새롭게 추가해 블루 플래닛2 등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12편을 UHD 영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희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고객에게 더 선명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TV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