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로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3월 3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키워드는 '미세먼지 차 관리법', '공기청정기 불티', '이재용 복귀 카운트다운', '확률형 아이템 철퇴'입니다.
외부뿐 아니라 실내 관리도 중요합니다. 청소기와 에어컨 등을 이용해 큰 먼지를 제거하고, 세정제를 묻힌 걸레 등으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덜한 날에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자동차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는 캐빈필터라고 불리는 필터를 거치게 돼 있습니다. 여기서 오염된 공기 대부분이 걸러진다고 보면 되는데, 요즘에는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필터가 시중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때문에 캐빈필터만 잘 관리해도 자동차 안에서는 미세먼지와 황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필터 수명은 일반적으로 1만㎞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반도 전역에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지난주 소비 트렌드는 미세먼지 관련 제품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아울러 더워진 날씨 탓에 에어컨 수요도 점차 증가 추세입니다. 11번가에서 3월 23~29일 판매된 제품 데이터를 살펴보니, 미세먼지 영향에 공기 청정기 가전제품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장악했습니다. 특히 주요 브랜드사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상위에 올랐습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제로 2.0이 1위를 기록했고, 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2위에 올랐습니다. 삼성 공기 청정기 역시 4위에 안착하며 지난주는 미세먼지 관련 제품이 인기 순위를 정복했습니다. 한편,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지며 여름가전 에어컨 구매 수요도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LG 멀티에어컨이 9위, 삼성 에어컨이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해외투자를 본격화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싣는 모양새입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관련 업계에는 이번 프랑스 AI 센터 설립은 이재용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합니다. 이 부회장은 3월 22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이 부회장이 파리를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삼성전략혁신센터(SSIC)가 이 부회장의 의중을 반영해 프랑스 AI랩 설립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재계에서는 이러한 삼성전자의 행보와 관련해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신호탄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동안 이 부회장 공석으로 인해 정체됐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삼성전자가 본격화하려는 행보로도 풀이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허위로 표시했다는 이유로 넥슨, 넷마블, 넥스트플로어 3사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처벌 수위가 가장 높은 넥슨은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습니다. 공정위는 넥슨에 과징금 9억3900만원, 과태료 55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넷마블은 과징금 4500만원과 과태료 1500만원을 부과받는 데 그쳤습니다. 넥스트플로어는 과태료 500만원만 부과받았습니다. 넥슨은 공정위 발표 직후 확률형 아이템 확률 허위 표시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와 함께 "과징금 부과 산정 기준에 불명확한 부분이 있어 법적인 판단을 받고자 내부 검토 중이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사람도 자동차도 숨쉬기 힘든 봄철, 차 건강이 곧 사람 건강
[아하! 자동차] 미세먼지·황사로부터 내 차 지키는 방법은?
◆ 외출 땐 마스크 필수, 가정엔 '이것'이 필수
[11번가 금주의 인기상품] 미세먼지 공포 '공기청정기' 판매 차트 장악
◆ 삼성 프랑스 AI 센터 설립, JY 글로벌 행보 신호탄?
이재용 부회장, 경영 복귀 카운트다운…국외 투자 본격화
◆ 1% 확률 모르고 쓴 돈이 얼만데 vs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