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창업투자회사(창투사)인 한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을 육성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컴인베스트먼트는 송문규 그룹기획조정본부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김태현 상무를 투자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한컴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한컴그룹은 향후 한컴인베스트먼트가 국내 대표 창투사로 성장하도록 추가 증자와 사모펀드(PEF) 설립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