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공간 플랫폼 위워크(WeWork)는 10번째 지점인 위워크 종각역점을 9월 1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종로타워. / 위워크 제공
종로타워. / 위워크 제공
위워크 종각역점에는 종로타워 최상층(33층)을 포함한 8개 층이 마련된다. 업무 공간에는 1800명쯤을 수용할 수 있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제너럴 매니저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에 위워크가 들어서는 것은 한국의 창작자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위워크에게도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사업을 시작한 위워크는 현재 전 세계 21개 국가, 71개 도시에 242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위워크는 2017년 3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으로부터 3억달러(3207억원)를 투자받아 7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위워크 재팬을 설립한 바 있다. 회사가 2017년까지 투자받은 금액은 총 200억달러(21조38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