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자동차는 9일 도로교통공단,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는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 기아차 제공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교통안전 반사 카드 '그린 라이트 카드(Green Light Card)'를 배포하고,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그린 라이트 카드는 가방에 부착하는 반사 카드로,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키가 작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하는 효과가 있다. 2017년 기아차는 이 그린라이트 카드를 6만개쯤 제작, 서울을 비롯해 전국 사업장 주변 215개 초등학교 1, 2학년 가방에 달았다.

2018년에는 초등학교 신입생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매년 20만명, 총 60만명에 그린라이트 카드를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그린 라이트 카드는 이달 18일까지 그린라이트 카드 공식 홈페이지(www.greenlightcard.org)에서 신청(※ 학교별 안전교육 담당교사에 한해 신청 가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