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은 팽이 장난감 '베이블레이드'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등장했다.

공연 기획사 아이스튜디오 홈 엔터테인먼트는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나루아트센터에서 어린이 뮤지컬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베이블레이드 뮤지컬은 무대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대형 베이배틀 경기장을 구현해 애니메이션 속 박진감있는 팽이 배틀을 공연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튜디오에 따르면 뮤지컬 무대 속 베이배틀 경기장은 관객석을 향해 세워지는 대형 스크린 형태로 제작되며, 팽이 배틀 장면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어린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서라운드 입체 음향 시스템도 도입한다. 회사 측은 어린이에게 팽이 배틀에 직접 참여하는 재미를 주기 위해 LED라이트가 내장된 콘트롤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스튜디오 한 관계자는 "베이블레이드가 뮤지컬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원작사인 타카라토미, TV도쿄 등과 함께 공연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어린이 뮤지컬 '베이 블레이드 버스트 갓 세기의 대결'은 1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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