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사회공헌재단 '카카오임팩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사업에 뛰어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재단을 지난 10일 설립했다. 설립 주체는 카카오공동체로 재단 초대 이사장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맡았고,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도 이사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임팩트의 정식 출범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재단법인으로 등록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기부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담은 계획이 빠르게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조만간 관련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 카카오 제공
김범수 카카오 의장. / 카카오 제공
관련 업계에서는 카카오 사회공헌재단 카카오임팩트는 기부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의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소셜임팩트'를 주요 사업 과제로 삼아온바 있다.

재단 설립과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업의 활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진행해온 카카오의 소셜임팩트 사업에 이어 사회에 근본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