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시스템이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됐다.

KT는 기가지니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게 대응하도록 기가지니 서비스 인프라를 KT 유클라우드 비즈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KT 모델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알렸다. / KT 제공
KT 모델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알렸다. / KT 제공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는 2017년 1월 출시 이후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기가지니 이용량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서비스 인프라 확대 필요성이 커졌다.

KT는 기가지니 서비스 인프라 클라우드 구축으로 가입자 증가에 맞춘 신속하고 자유로운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 또 혹시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가지니 인프라 운영 비용을 기존 대비 약 30% 이상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김주성 KT IT기획실 클라우드플랫폼담당 상무는 "기가지니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기가지니' 이용자는 더욱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로 확대하고 2분기에는 기가지니 오픈 API를 통해 유클라우드와 연계한 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