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가 2018년 1분기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벤츠 인증중고차가 1분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 벤츠 제공
벤츠 인증중고차가 1분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 벤츠 제공
20일 벤츠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벤츠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2856대로 전년대비 34.9% 성장했다. 매입량은 3293대로 전년과 비교해 52% 증가했다.

2011년 공식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벤츠는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19개의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2017년 8개의 전시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고, 2개의 기존 전시장은 확장했다.

벤츠 인증중고차는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차량을 선별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벤츠 설명이다. 인증중고차로 선정되려면 벤츠코리아가 공식 수입·판매한 4년/10만㎞ 이내의 무사고 차 중,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야 한다.

여기에 벤츠의 사후관리 서비스가 더해진다. 신차에 제공하는 기본 3년/10만㎞의 잔여 보증이 남아있지 않을 경우 중고차 구입일로부터 1년/2만㎞의 무상보증 연장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중고차 구입 후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 주행 거리 및 정비 이력 등 신차와 동일한 애프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2018년초부터는 인증중고차 구매자에게도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발급하던 'THE1 메르세데스-벤츠 카드' 멤버십을 부여, 고객 이벤트 초청과 브랜드 컬렉션 및 제휴사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인증중고차 성장세에 발맞춰 2017년 12월에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국내 최초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중고차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인증중고차 사업 이름을 기존 '인증중고차 스타클래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