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와 휴대용 게임기를 조합해 색다른 게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닌텐도 라보'가 20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닌텐도 라보는 닌텐도 스위치의 응용프로그램과 골판지 공작 키트로 이뤄진 새로운 발상의 장난감이다.
오락 키트에서는 '리모컨·자동차·자전거·피아노·낚시·집' 등 6개 작품으로 구성됐고, 로봇 키트에서는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조이-콘의 적외선 카메라와 모션 센서 등이 어떻게 골판지 시트와 상호 작용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토이-콘은 취향에 맞게 변형할 수도 있다.
또한, 키트에 포함된 '토이-콘 개러지' 모드는 독창적인 토이-콘을 만들도록 돕는다. 버튼이나 센서 등의 입력과 진동, 화면, 소리 출력을 조절해 동전 식별기나 기타,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