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온라인 비대면 가입채널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을 위해 알뜰폰 업계 최초로 '시니어 고객 전용 가입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시니어 고객들이 자녀나 지인의 도움 없이도 본인에게 꼭 맞는 휴대폰과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사의 알뜰폰 온라인 직영점인 'SK 세븐모바일(SK 7mobile) 다이렉트'에 시니어 전용 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

오프라인 매장없이 주로 온라인으로 가입과 상담이 이루어지는 알뜰폰 서비스 특성상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용어가 부담스러운 어르신 고객은 휴대폰 및 요금제 선택부터 실제 개통까지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이렉트몰에서 시니어 전용 간편 상담을 신청하면 별도 복잡한 구비 서류 없이 전담 직원과 연결, 상담이 이뤄진다. 시니어 고객 전용 상담사는 말하는 속도를 천천히 하고, 어려운 통신 용어 사용을 자제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용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휴대폰 설정 및 보호필름 부착 등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개통 후 제공하는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시니어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비대면 가입채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SK텔링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시니어 인기폰 특가전도 진행한다. 갤럭시S8, 갤럭시노트5 등 프리미엄 중고폰부터 갤럭시J5와 같은 가성비 좋은 실속 신상폰, 카톡되는 폴더폰, 인터넷을 차단해 불필요한 데이터 사용 걱정을 덜은 폴더폰까지 다양한 단말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큰 화면 휴대폰인 '갤럭시노트5'의 경우 특 S급 중고폰만 선별한 '바른폰' 브랜드로 2만원대 요금제에서도 휴대폰 할부원금 0원에 구매 가능하다(LTE 온라인데이터 S5 요금제 기준, 음성 100분, 데이터 4GB, 월 통신 요금 2만8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