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문 기업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에 맞춰 마블 슈퍼히어로 역사를 총정리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국내 유료방송 채널에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스탠 리' 마블 명예 회장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원더우먼' 등 마블 스튜디오와 DC코믹스의 영화감독이 등장해 슈퍼 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한다.
콘텐츠는 1~2차 세계 대전부터 베트남 전쟁, 워터게이트, 9.11테러까지 역사적 변곡점마다 마블과 DC의 슈퍼 히어로가 어떤 변화를 겪고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와 영향을 주었는지도 살펴본다.
미국인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캡틴아메리카', 기성세대에 대한 젊은이들의 반항 '판타스틱4'와 '엑스맨', 월남전 비극으로 탄생한 '아이언맨', 10대 영웅 '스파이더맨', 흑인 인권 운동을 담은 '블랙팬서' 등 주요 슈퍼히어로 캐릭터의 메시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DC vs 마블 히어로즈' 다큐멘터리는 5월 5일 오후 9시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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