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에 음성으로 물었던 내용을 기억하는 기능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루히 사리카야 아마존 브레인 그룹 책임자는 26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월드와이드웹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국에서 새로운 메모리 기능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리카야 책임자는 "메모리 기능은 올해 선보일 수많은 기능 중 첫 번째다"며 "알렉사를 더욱 개인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알렉사가 아마존에서 쇼핑하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알렉사가 아마존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에는 메모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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