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8' 콘퍼런스에서 기업들의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활용을 돕는 신제품과 파트너십을 3일 발표했다.

델 EMC ‘파워엣지 R940xa’(사진 위)와 ‘파워엣지 R840’ 서버. / 델 EMC 제공
델 EMC ‘파워엣지 R940xa’(사진 위)와 ‘파워엣지 R840’ 서버. / 델 EMC 제공
델 EMC가 5월에 출시하는 이번 신제품은 ▲머신러닝 등 중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x86기반 4소켓 14세대 델 EMC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2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델 EMC '레디 솔루션(Ready Solution)' ▲AI를 활용해 워크스테이션의 성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델 프리시전 옵티마이저 5.0(Dell Precision Optimizer 5.0)' 등이다.

새로운 14세대 델 EMC 4소켓 '파워엣지 R940xa'와 '파워엣지 R840' 서버 2종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빠르게 관리 및 분석해 일관되고 신속한 결과를 얻어야 하는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고용량 서버다. 최대 112 프로세싱 코어의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와 최대 6TB 메모리 및 NVDIMM(비휘발성 메모리 모듈) 옵션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한,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 2종은 인텔의 맞춤형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를 지원하며, IT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오픈매니지(OpenManage) 엔터프라이즈'와, 원격으로 서버에 접속해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관리를 지원하는 'iDRAC'을 포함한다.

델 EMC HPC 레디솔루션(Ready Solution for HPC)은 HPC(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종합적인 하드웨어 플랫폼이자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파워엣지 R740 서버를 기반으로 더욱 빠른 설치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인텔 AI 빌더(Builder)'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텔 AI 제품에 대한 고품질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델 프리시전 옵티마이저 5.0은 실행되는 응용 프로그램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CPU, 메모리, 스토리지, 그래픽 등의 시스템 구성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함으로써 델 프리시전(Precision)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극대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대 394% 향상한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18'은 전 세계 IT 리더 및 관계자 1만 4천 명 이상이 모여 디지털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고, 델 테크놀로지스의 비전과 전략, 최신 솔루션을 공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