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어벤져스 캐릭터 '타노스'가 등장하는 플레이 모드 '인피니티 건틀렛'을 오픈했다고 9일 전했다.


포트나이트 ‘인피니티 건틀렛’. / 에픽게임즈 코리아 제공
포트나이트 ‘인피니티 건틀렛’. / 에픽게임즈 코리아 제공
'인피니티 건틀렛'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유저가 막강한 힘을 지닌 타노스로 변신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피니티 건틀렛'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감독 안소니 루소(Anthony Russo)와 조 루소(Joe Russo)가 에픽게임즈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개발이 시작됐다.

'인피니티 건틀렛'에서는 초반에 인피니티 건틀렛이 운석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며 인피니티 건틀렛을 획득한 1명의 유저는 타노스로 변신한다. 타노스는 주먹을 내질러 적을 뒤로 밀어내고 구조물을 파괴하는 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건설·무기 사용·체력 회복 등은 불가능하다. 타노스로 변신한 유저는 지도에 표시되고 타노스를 처치하면 인피니티 건틀렛이 바닥에 떨어져 다른 유저가 타노스로 변신할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인피니티 건틀렛'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피니티 건틀렛' 대기실 준비 화면이나 타노스로 변신한 화면의 스크린샷을 포트나이트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게임 화폐 'V-Buck'을 제공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유저들이 깜짝 놀랄 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