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및 데이터 백업 솔루션 전문기업 아크로니스가 회사 설립 15주년을 맞아 지구촌 교육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교육재단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Acronis Foundatio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가 교육재단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전 세계 교육 취약지역 15곳에 학교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아크로니스 제공
아크로니스가 교육재단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전 세계 교육 취약지역 15곳에 학교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아크로니스 제공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아크로니스 스쿨'로 전 세계 여러 기관과 협력, 3년 이내에 교육 취약 국가에 15개의 학교 설립을 지원하는 국제 기금 조성 프로젝트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 6억1700만여명 가운데 50%가 최소한의 읽기와 계산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크로니스는 어린이들이 지식을 습득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내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존의 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 교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15개의 학교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아크로니스 스쿨 프로젝트는 각 지역 인사 및 비영리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설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계획된 지역은 라틴아메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사막 이남 아프리카 등이다.

존 자니(John Zanni) 아크로니스 사장은 "아크로니스는 모든 사회악의 근원은 지식의 부족에서 발생한다고 믿고 있다"며 "지식은 언제나 옳고 세계를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신념은 아크로니스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며, 지식을 수호하기 위해 오늘날 디지털 세계의 모든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시스템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니스 파운데이션의 학교 설립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oundation.acroni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