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샤오미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Mi) 8'으로 추정되는 제품 구동 영상과 함께 이 제품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샤오미 미 8으로 추정되는 제품 구동 모습. / 유튜브 갈무리
샤오미 미 8으로 추정되는 제품 구동 모습. / 유튜브 갈무리
미 8은 지난해 출시된 미 6의 차기작이다. 더버지는 샤오미가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 7을 건너뛰고 바로 미 8을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미 6 출시 후 미 믹스 2와 미 믹스 2S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스마트폰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샤오미에 앞서 비보, 화웨이 등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지만, 기술적 어려움과 비용 문제로 여전히 대다수 스마트폰은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선호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샤오미 미 8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8기가바이트(GB) 램, 64GB 저장 공간,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4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과 3차원(3D)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 등을 추가로 탑재해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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