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겟 제공
사진=아이겟 제공
국내 공연문화가 성장하면서 공연이 더 다양해지고 화려해졌다. 하지만 공연의 종류와 수가 증가하면서 원하는 공연을 찾고, 보고 싶은 공연을 확인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간혹 보고 싶었던 공연을 놓치기라도 한다면 그 아쉬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이에 ㈜엔터크라우드(대표 정주황)가 개인 취향에 맞는 공연 소식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아이겟(iGet)'을 론칭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iOS 모두 이용 가능한 알림앱 '아이겟'은 앱에서 좋아하는 가수를 선택하기만 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로 공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켓 구매 이력, 검색 이력, 소셜미디어를 통한 아티스트 취향 분석을 기반으로 좋아할만한 가수도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산업진흥원의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우수 기술이다. 서울산업진흥원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엔젤, VC 등 민간 창업 플레이어들과 공동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비즈니스 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킹 등 SBA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아이겟은 가수뿐만 아니라 장르, 공연장, 지역별 공연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국내 모든 예매 사이트의 공연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공연 소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홍대 인디밴드의 공연까지 신속·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어 홍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인디밴드 공연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미 베타 서비스 공개 두 달 만에 회원수 2만6000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주 공연 검색 순위를 발표하고, 매월 인기공연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실시해 공연 초대권을 선물하고 각종 할인 티켓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엔터크라우드 관계자는 "아이겟은 팬들이 놓치기 쉬운 공연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서비스로 아티스트들이 SNS에 자발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앱"이라며, "현재 5000팀이 넘는 아티스트의 공연소식을 26000명의 팬들의 스마트폰으로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겟'은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