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맥북용 새로운 경첩 디자인 특허를 신청했다.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각) 유럽 특허청이 최근 애플이 신청한 경첩 디자인 특허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출원한 '리빙 힌지' 경첩 디자인으로 맥북을 만들면, 종전 제품과 비교할 때 더 단단하게 해주며 제조 공정도 간편해질 전망이다.

애플이 유럽특허청에 제출한 리빙 힌지 설명 이미지. / 유럽특허청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이 유럽특허청에 제출한 리빙 힌지 설명 이미지. / 유럽특허청 홈페이지 갈무리
하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의 새로운 경첩 특허가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서피스 북에 탑재된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피스 북은 노트북을 열 때 경첩이 지렛대로 쓰여 노트북을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애플은 2013년부터 경첩 디자인 특허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실제 제품 디자인에 언제 적용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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