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콘텐츠제공사업자(PP)협의회는 28일 충정로에 위치한 케이블TV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PP협의회 이사회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기현 신임 케이블TV협회 협의회장.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성기현 신임 케이블TV협회 협의회장.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케이블TV(SO)협회는 성기현 전 티브로드 전무를 SO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성 회장은 한국통신, 현대전자를 거쳐 씨앤앰(現 딜라이브) 전략기획실장, CJ케이블넷(現 CJ헬로) 대외협력 상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티브로드 동대문방송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성기현 SO협의회장은 협회 정관에 따라 협회 당연직 부회장도 겸임하게 된다.

PP협의회는 협의회를 이끌 수장으로 남태영 육아방송 부회장을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남 회장은 동아방송 사회부·정치경제부 기자, KBS 과학부·경제부 기자, KBS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KBS 보도본부 데스크 등을 역임했다. 남태영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정기총회 개최일(통상 2월 말)까지다.

남태영 PP 협의회장.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남태영 PP 협의회장.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남태영 회장은 "민영, 공영방송까지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현안을 해결하고 PP를 결집해 새롭고 강력한 대한민국 대표 PP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SO협회 회장은 "새 협의회 체제를 맞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SO-PP 협력 사업을 확대해 협회 상호 간 상생하며 공동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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