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출시 기념으로 'KT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라이스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으로 6월 정식 출시된다. 이 플랫폼은 KT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공지능(AI) 기술로 이용자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해 주고, 결제내역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가미해 기존 서비스보다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KT 웹소설 공모전 안내 포스터. / KT 제공
KT 웹소설 공모전 안내 포스터. / KT 제공
KT 웹소설 공모전은 블라이스를 활용한 온라인 연재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공모전이 시작되는 6월 18일부터 블라이스 사이트에 자신의 작품을 올려 연재를 시작하고, 공모전 참가 신청을 접수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형태다.

공모전 출품작은 2개월 간 독자 피드백을 받은 후 한달 간 1·2차 심사 기간을 거친다. 9월 10일 당선작이 발표된다.

KT 웹소설 공모전 총상금은 3억원이다. 로맨스와 판타지 각 장르별 6명씩 총 12명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대상 2명에게는 600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게는 40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2000만원, 인기상 4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전자책 출간과 유통 및 2차 저작물 제작 지원을 제공 받는다.

KT는 웹소설 공모전 외에도 작가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가가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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