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29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단국대학교와 블록체인 교류협력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범정관 308호 총장 접견실에서 참석자들 환담을 나누고 교류협약서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정명근 사무처장, 김철환 정책실장, 김승기 엑스블록시스템즈 대표
단국대학교 범정관 308호 총장 접견실에서 참석자들 환담을 나누고 교류협약서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정명근 사무처장, 김철환 정책실장, 김승기 엑스블록시스템즈 대표
서재철 한국인터넷진흥원 연구위원,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장호성 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어진우 산학부총장, 박용범 콘텐츠&컨버전스 기술연구소장, 오재인 경영대학원장, 김충범 교수. /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제공
이날 협약식에서 김형주 이사장은 "블록체인은 스마트 계약과 디지털 화폐, 증권, 투표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대학 행정 시스템에 적용하면 효율적으로 학사관리를 할 수 있다"며 "단국대와의 상호협력을 진행해 우수한 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만물이 모두 연결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해킹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적이다"며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을 이끌어 가는 전문 인재를 양성해 단국대가 4차 산업혁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회와 단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술 연구 ▲블록체인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협력 ▲블록체인 관련 국가사업 수주 협력 ▲블록체인 관련 국제 협력 사업 개발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분야 적용을 위한 산학 간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국제관 1층 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을 주제로 한 김형주 이사장의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