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29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단국대학교와 블록체인 교류협력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형주 이사장은 "블록체인은 스마트 계약과 디지털 화폐, 증권, 투표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대학 행정 시스템에 적용하면 효율적으로 학사관리를 할 수 있다"며 "단국대와의 상호협력을 진행해 우수한 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만물이 모두 연결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해킹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적이다"며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을 이끌어 가는 전문 인재를 양성해 단국대가 4차 산업혁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회와 단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술 연구 ▲블록체인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협력 ▲블록체인 관련 국가사업 수주 협력 ▲블록체인 관련 국제 협력 사업 개발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분야 적용을 위한 산학 간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 국제관 1층 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을 주제로 한 김형주 이사장의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