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KB Dream’s Coming Project’의 세 번째 행보로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KB Dream’s Coming Project’는 국민과 우리 사회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KB금융이 준비한 3가지 테마의 프로젝트다.

첫 번째 테마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님이 맘 편히 일할 수 있고 아이들은 KB의 돌봄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국에 돌봄교실(1700여개), 국공립 병설 유치원(250학급) 확충을 위한 ‘5년간 750억원 지원의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였다.

두 번째 테마는 취업 준비생의 꿈 실현에 도움을 주려는 KB금융그룹의 채용 규모 확대와 ‘KB굿잡 취업 박람회’ 확대 운영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KB는 향후 5년간 40만명의 고용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 번째 테마인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은 혁신기업의 창업부터 지속 성장까지 KB금융이 함께하겠다는 프로젝트다. 혁신기업의 꿈을 가진 사람은 창업 이전에 ‘KB SOHO 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컨설팅을 받고, 창업에 필요한 대출을 초(超) 저금리로 받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창업 후 성장 과정에서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KB 전용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펀드의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대출 및 직∙간접 투자 등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열정 가득한 혁신기업들이 창업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KB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2016년 9월부터 서울 소재 5개 거점(양평동, 광화문, 서초동, 쌍문동, 사당동)에서 운영하는 ‘KB SOHO 창업지원센터’를, 2018년 하반기에는 5대 광역도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로 확대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현재까지 ‘KB SOHO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경영 애로를 겪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점포입지/상권분석, 창업 절차 및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자금관리 및 세무상담 등 폭넓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했다.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 및 경영 애로에 직면한 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무료 창업강좌인 창업아카데미를 3회 개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은 또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기업에 금융비용(대출이자 및 보증료)을 절감할 수 있는 상품인 ‘KB 청년 희망 드림 우대대출’을 6월 중 KB국민은행에서 출시해 초(超) 저금리로 총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만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창업한 개인·법인기업(보증기관의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으로 업체당 지원 한도는 3억원이다. 대출금리는 대출 지원 후 최초 1년은 0.5%의 초(超) 저금리를 적용하고(2년 1.5%, 3년 1.5%), 보증기관에 총 100억원 특별 출연을 통해 보증비율 우대 및 연 0.3%의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하여, 지원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게 된다.

KB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외부 혁신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을 위한 전용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펀드’를 5년간 5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별도로 올해 안에 4차 산업혁명(AI, RPA, Big Data 등) 관련 혁신기업 대상 10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CVC 펀드란 자본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 벤처펀드와 달리 투자 활동을 통해 외부 기술도입, 신사업 진출 등 전략적 제휴나 협업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주도형 벤처펀드를 말한다. 구글, 퀄컴, 인텔 등 실리콘밸리 기업 대부분이 CVC 펀드로 외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ICT 기업 중심으로 활성화돼 있다. 금융권이 이 같은 목적의 펀드를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은 이전부터 벤처/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육성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인 ‘KB Innovation Hub’를 통해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술 제휴 사례를 배출해 왔으나, 이번 CV C펀드 조성에 따라 외부 기업과 실질적인 협업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펀드는 외부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한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은행, 증권, 손보, 카드, 생보, 캐피탈)가 출자하고, 운용은 KB증권 성장투자본부가 맡는다. 6월 중 조성 예정으로 총 운용 기간은 8년이다. 투자 대상은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유망기술 보유 기업이다. KB금융 그룹 내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경우 먼저 검토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가장 좋은 방법은 상호 간 상생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일방적 단순 지원은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KB금융은 그룹과 창업 기업이 상호 보완을 하며 협력하는 선순환 모델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펀드 결성이 이런 구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KB Dream’s Coming Project’로 국민 행복 사회로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겠다"며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29조원(대출 27조원, 직접투자 7500억원, 간접투자 1조6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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