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과 4월 25일 MOU를 체결한 후,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병두(왼쪽)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와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글로스퍼 제공
이병두(왼쪽)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와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글로스퍼 제공
양사는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기존 공인인증서 서명 방식은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취약했다. 매년 고객이 공인인증서를 갱신 받아야 하고 갱신발급비를 지급해야 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큰 상황에 이러한 인증 중계시스템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시킴과 동시에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스퍼는 올해 초부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고, 6월 1차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공인인증서로 서명하던 기존의 전자계약 시스템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암호화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스마트 전자계약 서비스’로 전환한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블록체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적극적으로 적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