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푸르른 계절이 다가오면서 수박·오렌지·바나나 등의 과일 상품 매출이 늘었다.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티몬에서 판매된 제품을 살펴보면 고당도 오렌지·고당도 바나나·플로리다 자몽·미국산 체리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주에 5위를 기록했던 고당도 수박도 매출이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잠시 주춤했던 동남아 여행지의 매출이 상승했다. 10위권에서 밀려났던 푸켓, 코타키나발루 패키지 여행권은 각각 5위,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지로는 용평리조트와 제주항공권이 유일하게 순위권을 지켰다.

스토어 부문에서는 아임닭과 LG 건조기를 제외하면 모두 패션/뷰티 상품이 순위권을 차지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샌들과 여름구두 등의 수요가 올랐고, 티셔츠 및 운동복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티몬 각 분야별 판매 순위표. / 티몬 제공
티몬 각 분야별 판매 순위표. / 티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