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서 철수한 구글이 문서관리 앱을 출시하면서 10년 만에 다시 중국 시장 재진입을 노린다.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구글은 5월 31일 중국에서 '파일스 고'라는 문서관리 앱을 출시했다.

구글이 중국 시장에 재진입을 노린다. / IT조선 DB
구글이 중국 시장에 재진입을 노린다. / IT조선 DB
파일스 고 서비스는 2017년 발표됐다.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의 문서관리와 공간정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구글 플레이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바이두, 화웨이, 텐센트, 샤오미 앱 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구글은 중국 당국의 검열압박에 2010년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구글은 2017년에 중국 시장에서 '구글 번역' 앱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