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에서 게이밍에 특화된 스마트폰 ‘ROG 폰(Phone)’을 공개했다.
게이밍폰은 ASUS의 ROG 라인업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후면의 발광 로고와 게이밍 주변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전용 포트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96GHz로 오버클럭된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와 8기가바이트(GB) RAM, 512GB 저장공간, 1200만화소 + 800만화소 후면 듀얼카메라,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4000mAh 배터리,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ESS 9218 쿼드 DAC, 3.5mm 이어폰 단자를 채택했다. 또한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으며, 섬세한 진동을 위한 햅틱 엔진이 탑재됐다.
장시간 게임시 스마트폰을 식히기 위한 외장형 쿨러와 TV나 모니터에 연결하기 위한 도킹스테이션, 게임 바이스(GameVice) 외장형 콘트롤러, 그리고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2개의 스크린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두번째 화면에 메신저를 띄워둘 수 있는 트윈뷰 독 등이다.
게이밍에 특화된 스마트폰 ‘ROG 폰(Phone)’은 2018년 3분기 출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 기본 패키지 899달러(96만원)이며, 512GB 모델 제품에 모든 주변기기를 더한 가격은 1599달러(171만원)다.